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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가, 호암 31주기 맞아 창업주 정신 되새겨…이재용 부회장은 미리 참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9일 故 이병철 회장 31주기 추도식에 참가했다. /뉴시스



삼성 일가가 고(故) 이병철 선대 회장 31주기를 추모했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주 미리 참배를 다녀가 이재현 CJ 그룹 회장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CJ그룹 등 범삼성 오너 일가 및 주요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용인 호암 미술관을 찾았다. 이병철 선대 회장 3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부회장과 김기남 DS 부문장, 고동진 IM 부문장, 김현석 CE 부문장 등 사장단 5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9시 20분경 대형 승합차를 타고 호암 미술관에 입장했다. 2012년 이후 7년여 만이다. 추도식 진행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부회장과의 재회는 불발됐다. 이 부회장이 이날 불참하면서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이건희 회장 가족들도 이날 추도식에서는 볼 수 없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 등 일가족은 지난 주 따로 참배를 진행해, 이날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CJ 임원진과 신세계, 한솔 등은 오후에 차례대로 호암미술관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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