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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경제성장론과 산업성장 방법 한계…시간 많지 않다"

직속기구, 자문기구 위원들과 靑서 오찬 간담회서 "자신감 있게 일해달라"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금까지의 경제성장론이나 산업성장 방법이 한계에 다달랐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집현실에서 주재한 정책기획위원회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직속 기구 및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IMF는 우리나라와 같이 재정여건이 튼튼한 나라들에게 확장적 재정을 편성할 것을 제시했다. OECD도 포용적 성장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도 예산안은 순수하게 우리가 짠 예산"이라면서 "우리의 생각과 구상의 실현인 만큼 (예산을)신속히 집행해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 자신감 있게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의 이날 간담회에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이목희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최근 임명된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회사 업무로 불참했다. 권 위원장은 현재 골드만삭스에 재직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을 하면서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지금 포용적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 사람 중심 이렇게 고민하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만 또 문재인정부에서만 특별한 가치로 고민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동시대적 고민이랄까 국제사회와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고민이고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만 해도 제가 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세안·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련해 여러 다자회의를 다녔는데 모든 회의의 중심 의제는 포용적 성장이었다"며 "이미 심각해진 경제 불평등 격차 등을 다 함께 우려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가 심화할 경우 예상되는 격차 확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의 해법으로 포용적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 사람 중심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모든 나라가 고민하는 거의 공통된 의제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위원장들의 오찬 간담회 장소로 집현실을 선택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시작 초반에 "아마도 이 방에 처음 와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 제가 집무실을 여민관으로 옮기고 난 이후 거기도 회의실이 있어 이 방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 특별한 분들 모실 때만 사용한다"며 "이름이 집현실로, 세종대왕 때 집현전에서 따온 이름이며 국정과제위원장들과 국가자문위원장들을 한 자리에 모시니까 집현실이라는 이름이 아주 잘 부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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