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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기품원 군수품 기술,품질 혁신 위한 경진대회 열어

관련업체 기품원 취지에는 동감... 현실은 첩첩산중



군수품 생산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기술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경진대회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주관으로 열렸다. 기품원은 2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에 참석한 46개 관련 업체는 군수품 생산현장의 품질 및 기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침체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참여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업체들도 "취지와 방향성에는 적극 동감한다"면서도 "공유된 노하우와 경쟁력 강화방안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제언했다.

한 군수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경쟁 관계에서 관련업체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긴 쉽지 않은 일이며, 힘들게 공유된 노하우를 국방분야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와 인력이 뒷받침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도 군수산업에서 발을 빼려는 현실에서 우선되야 할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군복 및 군장구류 단속 법률 등 법적 규제의 혁파"라면서 "기품원의 시도가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먼저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서재현 국방기술품질원 품질경영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다소 폐쇄적인 국방분야에서 업체 간의 벽을 허물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방기술품질원은 우수 중소기업 및 벤처업체가 보유한 기술이 국방분야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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