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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국제유가 하락에 휘발유·경유값도 지속 하락세

지난 21일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뉴시스



정부의 유류세 인하에 이어 국제유가도 끊임없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올 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초 100달러를 바라보던 국제유가는11월 들어 50달러 중반까지 하락세를 달리는 중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평균 휘발유값은 1537.51원으로 전날보다 1리터당 4.18원 감소했다. 경유는 1397.21원, LPG는 904.55원으로 각각 2.60원, 0.19원씩 떨어졌다.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유류세 15% 인하를 시작한 이후 국제유가 또한 계속 떨어지면서 휘발유·경유값이 예상했던 가격보다 훨씬 더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국내 기름값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1.20달러(2.3%) 상승하며 54.63달러에 거래를 끝마쳤지만 전날 WTI가 6.6%나 폭락했었기 때문이다.

또 국내유가와 국제유가는 약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소폭 오른 국제유가로 인해 당장 국내 기름값이 변동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외에도 증권가에 따르면 오는 2019년에도 국제유가는 공급증가 요인이 우세해 배럴당 50~ 70달러 박스권 하단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세계경기가 둔화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가는 급등할 가능성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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