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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구리아 OECD 총장과 '포용적 성장'등 논의

"OECD 포용성의 가치등 핵심 정책, 우리 정책 방향 결정에 큰 도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과는 지난 10월 청와대에서 만난 뒤 1년여 만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OECD는 우리 정부와 포용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또 디지털 변환 같은 당면과제를 핵심 정책 의제로 다루고 있어서 우리 정부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27일 예정된)포럼의 주제인 '미래의 웰빙'은 사람중심 경제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석학들도 함께하는 만큼 GDP나 경제성장률보다 삶의 질의 지표가 더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아 사무총장도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GDP를 넘어 삶의 질 문제를 (포럼에서)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호응했다.

구리아 총장은 또 "대통령이 그간 한반도에서 이뤄온 성과에 대해 (우리가)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면서 "특히 남북간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대통령의 중재 노력이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리아 총장은 "이런 노력들을 통해 한반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개선됐고, 또 대통령께서 이런 변화들을 직접 일궈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대통령의 업적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와 함께 저희가 흠모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 자리엔 우리측에선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함께했다.

이날 한국을 찾은 구리아 총장은 27일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6차 OECD 세계포럼'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OECD 세계포럼은 OECD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송도에서 열리는 올해엔 국제기구 전·현직 대표, 각국 고위급 인사, 비정부기구 대표 등 100여 개 국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클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도 함께한다.

구리아 총장은 또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도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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