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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배재탁 STS클럽회장 "글로벌 보호무역 맞서 STS산업 지원 확실히 할 것"

배재탁 STS(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이 26일 2018년 STS 산업 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환영사를 읽고 있다./정연우 기자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은 글로벌 보호무역이라는 난제 앞에 있다. STS(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스틸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모전, 세미나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

배재탁 STS클럽 회장은 '2018 STS 산업 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포스코 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8년 STS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세계 스테인리스 산업, 국내 수요산업 현황, 원자재 동향 등을 통해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국내 스테인리스강 사용기술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배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 속에서 니켈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28%나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학연 체제를 확대하고 건자재, 소방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발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니켈 거래가격은 톤당 1만710달러로 6월 초 1만5760달러에서 6개월만에 톤당 5000달러 급락했다. 동아시아 300계 냉연 스테인리스 거래가격도 덩달아 톤당 1930~1980달러 수준으로 4개월 만에 2000달러가 붕괴됐다.

이어 강연자로 나온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박사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산업의 동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박찬욱 박사는 "스마트 시티 개발과 전기자동차가 향후 스테인리스 산업 발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니켈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오는 2030년 5000만대를 넘을 것"이라며 "전기 차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스테인리스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소방, 건축 등의 분야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사례에 대해 논하는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됐다.

배회장은 "스테인리스 산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력을 원하는 업체를 모아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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