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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 수수료 개편으로 카드사 수익 많게는 1800억 감소

정부가 내놓은 카드수수료 개편으로 카드사의 수익이 많게는 18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27일 KB증권에 따르면 가맹점수수료 점유율 기준 단순 추산 각 카드사의 수익감소분은 640억~1830억원 수준이다.

신한카드가 18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 1530억원 ▲삼성카드 1310억원 ▲현대카드 1210억원 ▲우리카드 770억원 ▲하나카드 710억원 ▲롯데카드 640억원 등이다.

KB증권 이남석 연구원은 "카드수수료 인하여력인 8000억원은 직전 1년(2017년 9월~2018년 6월) 국내 전업 7개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수익 9조981억원 중 8.8%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가맹점 수수료수익 비중은 총 영업수익 중 44.9%에 해당하므로 수익 감소폭은 3.9%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평균 가맹점수수료율은 지난 2012년 '신(新)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체계'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왔다.

그러나 이번엔 수수료 인하폭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카드사 수익에도 제동이 걸렸다. 수수료 감면폭은 2012년 개편 당시 8739억, 2015년은 6700억원에서 올해는 8000억원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과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과정에서도 카드사는 마케팅비용 위주로 판관비를 크게 축소한 바 있다"며 "각 카드사의 마케팅전략과 추가적인 비용 절감 규모가 2018년 이후 카드업계 이익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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