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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금융업 철수...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 문제 없어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롯데그룹이 금융업 철수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금융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개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 구조상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금융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개편을 추진하면서 지주사가 아닌 지배회사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법상 금융지주회사 이외의 지주회사는 지주사 전환 또는 설립 2년 이내에 금융 관련 회사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는 조항에서 제외된다.

특히 완성차 업체가 차량 판매 과정에서 금융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서 현대차그룹도 금융계열사를 유지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시장 판매 위축으로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등의 업황이 불안정해지고 있지만 부담을 안고 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금융사를 반드시 안고 가야 하는 입장인 탓에 지배구조개편의 선택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개편을 발표하면서 지주회사 체제가 아닌 지배사 체제의 순환출자 해소안을 내놓았다"며 "지배사 체제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에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8일 모비스를 최상위 지배사로 두고 현대차와 기아차로 이어지는 단순 구조로 전환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재편 안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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