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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중국서 투자유치 나서··· 중국은행과 MOU 체결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



중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이 그동안 위축됐던 중국발 투자를 회복하기 위해 현지에서 투자유치 전면전에 나섰다.

서울시는 28~29일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양 도시와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서울시와 중국은행이 공동개최한다.

국내 기업 20개사와 100명의 중국 현지 투자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투자상담회가 열린다. 참가 기업은 IoT,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다. 중국 투자자의 선호도와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기업 선정 후 4주간 일대일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핵심 경쟁력 분석, 시장현황 분석 등을 진행했다.

투자상담회에서는 법무법인 김앤장과 협력해 투자 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및 세무 관련 절차와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서울시와 베이징시가 각 도시의 투자 환경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마곡산업단지, G밸리,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등 서울 전반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중국 투자유치에 나선다.

박 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개회사를 하고, 참가 기업 대표들을 만나 힘을 실어줬다. 이날 오후 1시에는 류렌거 중국은행장과 만나 '상호 경제협력 및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중국 은행은 성장 역량이 풍부한 양국 기업들 간 투자 교류 활성화와 핀테크 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박원순 시장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서울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가운데 기술력을 보유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을 선발했다"며 "경쟁력 있는 서울의 기업들과 중국 투자자 모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민간-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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