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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회복 캠페인…여성인권 유린하는 종교계 각성 촉구

여성인권 유린하는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 (사진/세계여성인권위원회)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세계여성인권위원회 서울경기북부지부(지부장 김현순)가 지난 2일 서울과 고양, 파주 등 경기도 일대에서 1천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인권 유린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이하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회 내 만연한 그루밍 성폭력 근절과 반인권 범죄인 강제개종을 '남의 종교, 가정문제'로만 치부하는 세간의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인권위원회는 "한기총 소속 목사들이 그루밍 성폭력도 방조하고 있다"면서 "한기총의 조속한 폐쇄를 위해 여성부터 자기 교회가 한기총에서 탈퇴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또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은 대표회장직과 목사안수증·학위 등을 돈으로 사고파는 것과 여신도 성폭력·살인·도적질·사기 등 온갖 추악한 반사회·반종교 행위를 했다"며 "하나님의 뜻이라는 명목하에 목회자가 여신도에게 성추행과 그루밍 성폭력을 가해도 그 피해 사실을 확인한 교단이나 종교단체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하거나 방관하는 등 가해자 제재가 미흡해 각종 목회자 비리를 양산했다"고 꼬집었다.

세계여성인권위원회 서울경기북부지부 회원들이 한기총 소속 교회 앞에서 목사들의 성범죄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세계여성인권위원회)



세계여성인권위원회 관계자는 "이제 우리 여성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인 성직자들의 인권유린을 더는 가만히 앉아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종교라는 이름하에 성추행, 성폭행, 강제개종 인권유린, 살인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감독하고 교회들이 한기총에서 탈퇴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Violence against Women)'은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독재자에 의해 살해당해 이를 추모하는 날로, 1999년 12월 17일 유엔총회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로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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