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관리기업인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안전보건공단이 수여하는 '안전·동행 프로그램'을 인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이 재해 예방활동 촉진을 위해 주는 인증인 '안전동행 프로그램'은 다수의 지점을 보유한 기업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에스앤아이는 FM(Facility Management)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10개 평가 분야 중 안전보건 능력향상, 개선지원 및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에스앤아이의 공간관리브랜드인 엣스퍼트의 첨단 정보기술(IT)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에스앤아이는 지난 40여년 간의 공간관리 노하우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T기술력을 활용한 체계적인 서비스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전국 250여 건물과 1800여개 매장에 공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공간관리 전문브랜드인 '엣스퍼트'를 론칭하고통합운영센터와 전국의 22개 지역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건물과 매장을 원격으로 감시·제어하고 상황 발생시 전문가가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공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앤아이 노영택 상무는 "이번 안전·동행 프로그램 인증을 계기로 빌딩 등 공간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련 기술 역량을 축적해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앤아이는 LG그룹의 통신서비스 부문을 대표하는 토탈 스페이스 솔루션 기업으로 빌딩통합관리, 건설 분야와 함께 곤지암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을 했던 LG 계열의 서브원과 한 지붕에 있었지만 그룹이 서브원의 MRO 사업부문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면서 회사가 분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