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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현상 가속화되는 서울··· 일 출생 200명선 붕괴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2017년 기준)./ 서울시



서울에서 '인구 절벽'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생산가능 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79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집계 이래 처음으로 일평균 출생인원이 2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취업이 어렵고, 결혼도 늦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실업률은 늘고 혼인 수는 줄었다. 지난해 서울의 실업률은 4.5%로 직전년도 4.2% 대비 0.3% 포인트 증가했다. 2012년 하루 196쌍이던 혼인 수는 2013년 189쌍, 2015년 176쌍, 2017년에는 147쌍으로 내려앉았다.

서울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서울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연보는 2017년 인구·경제·주택 등 20개 분야 340개 주요 통계를 수록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총인구는 약 1012만명으로 전년보다 8만명 정도 줄어 인구 천만명 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65세 이상 인구가 6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됐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57명이던 신생아 수는 2013년 230명, 2016년 206명에서 2017년 179명으로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136만5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6만4249명 증가했다. 서울시 전체 인구의 13.5%에 해당하는 수치다.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일 경우 '고령화 사회'로,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로, 20% 이상인 경우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지금의 추세를 보면, 서울은 올해 고령 사회에 진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노인은 25.8%였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6만명, 저소득 노인은 1만9000명이었다.

서울의 총인구는 지난해 1012만4579명이었다. 2010년 1057만5447명에서 2017년 1012만4579명으로 7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인구 감소에 따라 인구밀도도 낮아졌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2010년 1만7473명/㎢에서 2017년 1만6728명/㎢로 감소했다.

서울 시민의 평균연령은 41.6세였다. 유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인구는 증가해 부양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소년(0~14세) 인구 감소로 생산가능 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은 2010년 17.8명에서 2017년 14.9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증가해 생산가능 인구 100명당 2010년 12.4명 부양하던 것이 2017년 17.9명으로 늘어났다.

'2018 서울통계연보'는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올해 제58회째 발간되는 서울통계연보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데이터 기반 시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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