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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서 TV·로봇·전장부품 대거 선보인다

다음 달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가 열린다./CES2019 홈페이지 캡처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화두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모빌리티(자율주행, 부품)다. 155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예상되는 참석자 수는 약 18만2000명에 달한다.

다음 달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독일 베를린의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CES는 가장 먼저 열려 새로운 해의 기술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전 세계적으로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주요 업체로 참가해 기술력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부스를 꾸려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QLED 8K와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이었던 '더 월'에서 가정용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들을 소개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문장 한종희 사장은 지난 7월 "현재의 더 월 제품 두께인 80㎜보다 훨씬 얇은 두께의 가정용 브랜드 더 월 럭셔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8K TV의 경우 현재 미국 시장에 85인치 모델만 출시됐지만, 삼성전자는 CES를 통해 60인치 이하나 100인치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재는 65, 75, 82, 85인치 모델이 나온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삼성전자의 메인은 TV"라며 "CES 개막 전인 6일 퍼스트룩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 LED와 QLED TV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분야에선 폴더블 폰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또한 미국 하만과 협력해 선보일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작년 CES에서는 하만과 공동 개발한 사물인터넷 기술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었다.

LG전자는 AI와 로봇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CES 개막 전인 7일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CES 2019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를 통해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는 LG전자가 고객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전 세계에 알린다.

진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이뤄진 정기인사에서 CEO 직속 기구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태스크를 신설했다. 이에 대한 부분도 CES에서 소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9월 IFA에서 LG전자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해 안내용·청소용·잔디깎이용·홈용·서빙용·포터용·쇼핑카트용 로봇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인 ‘LG 그램 17’,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도 처음 공개한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LG 구광모 회장은 CES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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