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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농상생 농부의 시장, 올해 15억원 매출 달성

농부의 시장 운영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전국 팔도의 농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도농상생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7년째를 맞고 있다. 각 지방지자체가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해 농축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 광화문 광장, 덕수궁 돌담길 등 7곳에서 82차례 열렸다. 당진, 해남 등 91개 시·군에서 220농가(누계 2451)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판매했다. 판매 품목은 채소·과일류, 양곡류, 농산물가공품, 축산물, 김치·장아찌류, 친환경 먹거리 등이다.

시장에는 농산물 판매 뿐만 아니라 장 담그기, 채소모종 심기, 누에 실뽑기 등을 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풍물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장터가 마련됐다.

시는 내년부터 청년농부의 참여를 확대한다. 산지농산물 전문유통인 육성을 목표로 청년코디네이터를 모집해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많은 지역농업인들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따뜻한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도농상생의 현장"이라며 "내년에는 청년농부의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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