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개 팀, 베트남·캄보디아 등 국내외서 이웃사랑 실천



이화여대(총장 김혜숙)는 12일 오후 교내에서 '2018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학생 등 146명, 18개 팀이 12월~1월 중 국내외에서 교육·의료봉사 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봉사단 107명은 강원도 태백, 충청북도 음성, 전라남도 여수와 해남, 경상북도 경주 등 전국 16개 지역아동센터와 초·중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특히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걸어서 영어 속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진행한다.

해외 봉사단은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고아원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아동 대상 교육봉사와 벽화봉사를 진행하고, 의대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 지도교수 등이 참여하는 의료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 지역에서 의료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화봉사단은 지난 2000년 출범해 방학 중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