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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속한 건립 촉구

-KBO에 야구인, 기장군민의 서명부 전달

오규석 기장군수(왼쪽)가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에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의 조속한 건립을 축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기장군)



기장국제야구대축제조직위원회가 기장군에 건립 예정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에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17일에는 오규석 군수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를 방문, 정운찬 KBO총재에게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서명부에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야구인과 기장군민 등 3,100여 명의 서명이 들어있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은 기장군이 2014년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 경쟁을 이겨내고 유치한 사업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부산시 그리고 기장군이 체결한 실시협약서를 토대로 하고 있다.

기장군이 약 1,850㎡의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시는 10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며, 건립 이후 KBO에서 운영을 맡기로 돼 있다.

기장군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실시협약 조건에 따라 현대차 투자분85억 원을 포함해 약 280억 원을 투자해,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과 국내 유일의 소프트볼장 1면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오는 2019년까지 약 12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실내야구연습장과 야구 체험관, 부설주차장, 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연간 약 20억 원의 운영비 추가 부담과 최초 사업을 추진한 KBO총재와 사무총장 등 운영진의 교체가 걸림돌로 작용하는가 하면 부산시와 KBO간의 지속적인 이견이 발생하면서 실시설계 용역 등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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