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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11월 서울 법인창업 전년比 0.1% ↓

11월 서울 창업법인 산업별 비중./ 서울시



11월 서울 법인 창업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관광·숙박·음식점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19일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2018년 11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821개다. 법인창업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금융업이 10.8%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크게 늘었다. 도소매업(6.9%),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4.2%), IT융합(1.2%) 산업도 소폭 증가했다. 금융업 중에서는 기타 여신금융업, 유가증권 관리 및 보관업, 자산운용회사 등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관광·MICE(-16.7%), 숙박 및 음식점업(-14.1%), 도심제조업(-8.8%), 비즈니스서비스업(-6.0%), 그 외 기타산업(-5.4%), 콘텐츠(-3.8%) 산업은 감소했다. 관광·MICE업 중에서는 일반 및 국외 여행사업이 급감했다. 도심제조업은 10월 급등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의 법인 창업이 8.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도심권도 1.3% 늘었다. 동남권은 부진했다.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서북권(-2.3%), 동북권(-0.9%)의 법인창업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11월 법인 창업으로 창출된 일자리는 총 1만3273개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16%)과 도소매업(3%)의 일자리는 증가했다. 관광·MICE(-34%), 도심제조업(-30%), 숙박 및 음식점업(-14%)은 감소했다.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서울에서 법인창업이 가장 활발한 동남권과 서남권이 11월에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며 "동남권은 관광·MICE,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법인 창업 활력 저하로 감소세를 나타냈고, 서남권은 관광·MICE, IT융합, 금융업의 호조로 법인 창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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