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금융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금융제도' 2018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의 금융제도는 1975년 최초 발간 이후 1986년, 1993년, 1999년, 2005년, 2011년 등 다섯 차례 개정됐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금융제도의 변화와 최근 핀테크 혁신을 소개하고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에 따른 금융규제, 금융회사 지배구조, 은행주식 소유규제 변화 등 그동안의 금융제도 변화를 반영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하부구조, 금융기관, 금융시장의 세 가지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책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도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