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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천점 떠난 자리에 롯데 들어선다

신세계 인천점 떠난 자리에 롯데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28일 영업을 종료한 가운데, 2019년부터는 롯데백화점이 문을 연다.

인천 관교동 인천터미널역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28일 모든 영업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29일부터 롯데백화점이 내부공사를 진행한 뒤 내년 1월 4일부터 롯데백화점 터미널점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앞서 백화점 지하 1층 이마트는 지난 16일 문을 닫았으며, H&M 등 일부 매장도 영업을 종료하고 매장을 비웠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연 매출 6000억원대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본점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해왔다.

신세계는 1997년 인천시와 20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영업해왔다. 하지만 2012년 인천시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인천교통공사 소유 인천터미널 건물을 매각했고 롯데가 세입자인 신세계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해당 부지와 건물의 새 주인이 됐다.

당시 신세계 측은 인천시가 롯데에 특혜를 줬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1·2·3심 모두 패소했다. 이후 신세계와 롯데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본관 임대차계약 만료 시한을 2017년 말에서 올해 말로 1년 연장하는 대신 2031년 3월 임차기간이 끝나는 신관과 주차타워를 13년 일찍 롯데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

롯데는 매장 운영과 고용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대한 신세계백화점 매장 브랜드와 시설관리원 등 별도 고용인력을 승계하기로 했다. 다만 백화점 식품 매장은 브랜드를 그대로 이어받는 데 어려움이 있어 추가 공사를 거쳐 내년 4월 말 영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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