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신년사] 김용덕 손보협회장 "단순 변화 아닌 '완전한 변신' 추구해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단순한 변화가 아닌 '완전한 변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덕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전통적인 영업방식과 상품서비스, 제한된 시장 안에서의 경쟁으로는 손해보험산업의 성장 둔화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핵심과제로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 창출 ▲신뢰받는 손해보험산업 이룩 ▲손해보험사의 경영 체질 개선 등을 꼽았다.

우선 김 회장은 "사이버 리스크, 시니어 케어, 반려동물 문화 등 사회경제적 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새로운 보험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파생되는 부가서비스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손해보험사들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마음껏 시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완화에도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다각화와 융복합이 일상화되는 추세 속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3영역'으로의 진출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AXA그룹의 핀테크 기업(Maestro Health) 인수, RGA사의 벤처투자를 위한 자회사(RGAx) 운영 등 사례로 언급했다.

김 회장은 "모호한 약관으로 인한 분쟁, 불완전판매, 서비스 불만에 따른 민원으로 인해 아직도 보험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다"며 "소비자의 편익과 손해보험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신뢰받는 손해보험산업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실비율 등 각종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보험금 지급에 관한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하는 등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판매채널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더 간편하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보험금 누수는 손해보험사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선량한 소비자들의 피해로도 이어지게 된다"며 "발생 가능한 모든 누수 요인들을 미리 살펴 보험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절감된 비용이 소비자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