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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자영업자 절반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해고 할 것"… 7.3%는 '폐점고려'

- 알바콜, 자영업자 240명 설문조사

2019년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들에게 미칠 영향 /알바콜



자영업자 2명 중 1명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기존 직원을 감원하거나 신규채용을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알바콜이 지난달 26~28일 이틀간 자영업자 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달라질 점이 있느냐'는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운영 방향은 '기존 직원의 근무시간 단축'(17.8%), '기존 직원의 감원'(17.0%), '신규 채용계획 취소'(12.5%) 순으로, 자영업자 약 절반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보수적인 인력운용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족경영, 가족근무시간 증가'(16.1%), '본인(점주) 근무시간 증가'(15.5%) 등 총 31.6%는 직원 축소에 따른 점주나 가족 근무시간이 늘어날 것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폐점고려'(7.3%), '정부 고용보조금 신청'(5.6%) 등이 뒤를 잇는 등 인력운용상 악영향을 우려했다. '올해 뚜렷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본 점주는 7.3%였다.

'새해 사업운영에 가장 우려되는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최저임금(인건비)인상'(24.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고객 감소'(16.0%), '임대료 인상'(15.5%), '원자재 인상'(11.4%), '동종업종 증가, 근접 출점'(9.0%), '종업원 부재, 구인난'(7.9%), '카드수수료'(6.9%) 등의 순이었다. 가맹점주의 경우엔 '가맹비 인상, 본사 갑질'(4.7%), '고객 컴플레인'(4.0%) 등의 우려 사항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관 설문조사에서는 '자영업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항목' 1위로 '임대료 인상'(17%)이 꼽혔고, '최저임금 인상'(16%)은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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