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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중소·중견기업, CES서 기술력 뽐내며 '시장 노크'

[b]팅크웨어, 4K 영상·커넥티드 기능 갖춘 블랙박스등[/b]

[b]유진로봇,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등 [/b]

[b]LG하우시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로 혁신상 수상 [/b]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9'에서 기술력을 뽐내며 세계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관련 회사들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이번 CES에서 블랙박스(대시캠), 디지털 증강현실(AR), 스포츠(아웃도어)캠, 상용차 등 4개 존으로 구성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적극 알리고 있다.

팅크웨어의 CES 참가는 올해로 벌써 8년째다.

팅크웨어의 대표 제품인 블랙박스의 경우 전방 4K 영상 화질과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된 2019년 해외향 플래그십 블랙박스와 360도 전방위 녹화기능을 갖춘 4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메가 4채널', 블랙박스를 통해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전용 블랙박스 등을 CES에서 우선 공개했다.

특히 전장사업 분야의 일환으로 AR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팅크웨어 'CES2019'에서 디지털 AR 솔루션과 4K 블랙박스 공개.



팅크웨어는 지난 2014년 아이나비 X1 제품을 통해 실제 화면에 그래픽을 접목시킨 증강현실기능 'Extreme AR'을 내놓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화를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로 안내뿐만 아니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기능도 내장돼 있어 운전자에게 효율적인 안전운전 지원이 가능한 동시에 게임 엔진과 유사한 라이브러리 솔루션 형태로 제작돼 전세계 타사 내비게이션에도 접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그동안 CES 혁신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로봇청소기 회사인 유진로봇은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물류배송 시스템 '고카트(GoCart)'의 상용화 버전인 '고카트120(GoCart 120)'과 인공지능을 탑재한 최신형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를 내놓고 시장을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 120(GoCart 120)'



또 회사가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라이다(LiDAR) 센서' 기술도 선보였다.

라이다 센서는 실내 환경이나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빠르고 정밀하게 환경을 인지해 지도 구축 및 정밀한 측위, 초소형 장애물 인식 등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다 센서는 크기가 작아 로봇청소기와 같은 소형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로봇 분야, 산업용 안전 센서 등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물류 배송에 쓰이는 고카트는 미국,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제품 출시와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해외 대리점 개척 및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CES에서 IoT기술을 접목한 창호 손잡이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로 '스마트홈(Smart Home)부문-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다.

'CES 2019'에서 '스마트홈(Smart Home)부문-혁신상'을 수상한 LG하우시스의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 제품.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IoT 기술로 날씨 예보와 대기 미세먼지, 실내공기질(CO2, TVOC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창호 핸들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환기 관련 안내를 해주는 미래형 창호 손잡이다.

눈이나 비, 미세먼지 등으로 창호 개폐에 주의를 요하는 경우,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환기가 필요한 경우, 기상 및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청정기를 가동해야 하는 경우 등 날씨와 실내공기질에 맞춰 필요한 정보가 표시된다.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이민희 상무는 "IoT 기술이 주거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산업으로 여겨지는 건축자재 업계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라며 "향후에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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