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하는 대학 만든다"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이사장 서정돈)은 8일 오전 11시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신동렬 제21대 성균관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문묘(공자의 사당)에서 학교의 중요행사가 있을 때 그 내용을 알리며 치르는 의식인 고유례(告由禮)를 치렀다.

신 신임 총장은 1956년 서울 출생으로, 80년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82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학위와 92년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 교수로 임용돼 정보통신대학장(5연임), 성균융합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과 행정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신 총장은 취임식에서 "621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을 제시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장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