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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초등 저학년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돌봄 센터 이용 모습./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마을 돌봄 시설에 구비 6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11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구립 마을 돌봄 센터인 '아이 休 센터'는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1층이나 학교 인근 일반주택에 들어선다.

현재 구내 일반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학생 수는 약 5000명이다. 그러나 마을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은 전체의 12% 수준에 그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이 休 센터 1호점에는 총 사업비 2억8500만원이 소요됐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2명이 4시간씩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정원은 30명이다.

소득과 무관하게 다자녀 맞벌이 가정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한부모, 다자녀 가구도 이용 가능하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후 1~8시이다.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기 중인 3월부터는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등교 전과 방과 후에 운영한다.

아이 休 센터 1호점은 지난해 11월 상계 주공10단지 아파트 1층에 문을 열었다. 오는 28일 2호점 개소식을 갖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성 경력단절의 가장 큰 이유가 초등 저학년 돌봄이다"며 "아이 휴 센터를 통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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