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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만원권 수명 10년…신용카드·간편결제 활성화로 지폐 수명↑

2011년 및 2018년의 유통수명 추정 결과 비교. /한국은행



시중의 화폐 유통수명은 1만원권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사용이 줄면서 전체 화폐 수명은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8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은행권 유통수명은 1만원권이 121개월, 5000원권은 43개월, 1000원권은 52개월로 나타났다.

5000원권과 1000원권이 유통수명이 짧은 이유는 주로 1만원권 이하 물품·서비스 구매 시 주로 현금을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유통수명은 신권이 발행된 이후 손상으로 더 이상 이용이 어려워져 창구로 환수될 때까지 경과된 기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용지 재질, 화폐사용습관, 사용빈도에 의해 수명이 결정된다.

지난 2009년 6월 첫 발행된 5만원권은 이번에 정확한 수명은 측정되진 않았으나 1만원권보다는 길 것으로 추정됐다.

주요국 은행권의 유통수명 비교. /한국은행



지난해 화폐 유통수명은 2011년보다 길어졌다.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지급수단이 다양해지면서 현금 이용이 줄어들고 화폐이용습관이 개선되는 등의 영향을 미쳤다.

1000원권 지폐의 수명은 지난 2011년 38개월에서 지난해 기준 14개월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00원권도 40개월에서 3개월 늘었다. 1만원권은 2011년 유통수명이 추정되지 않아 비교 분석이 불가했다.

우리나라의 화폐 유통수명을 주요국과 비교하면 최저액면 기준 1000원권의 유통수명은 미국 1달러(70개월)보다는 짧았으나 유럽연합 5유로(17개월), 일본 1000엔(18개월) 등보다는 길었다.

중간액면 기준으로는 1만원권의 유통수명은 호주 20달러(134개월)보다는 짧았고 영국 20파운드(113개월), 미국 20달러(95개월) 등에 비해서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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