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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대변인 못한 강기정 정무수석



[b]"제가 대변인이 한때 꿈이었는데 '전라도 사투리' 쓴다고 안 시키더라고요."[/b]

강기정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13일 서울 삼청동 인근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상견례 때 밝힌 발언 일부다. 강 정무수석은 "가만히 보니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은 대변인 팍팍 시켰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먹서먹한 첫 만남의 분위기를 밝게 조성하고자 한 강 정무수석 농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강 정무수석이 '대변인'을 언급한 이유는 앞서 진행된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상견례 인사말과 연관 깊다. 노 비서실장은 "제가 국회의원 시절 당 대변인 할 때 '단일기간 역대 최장수 대변인'이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강 정무수석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뿐 아니라, 노 비서실장과의 호흡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을 잘 모셔야겠지만, (또) 비서실장을 잘 도와서 제 역할을 해내겠다"며 "원래 노 비서실장과는 2012년 국회의원 시절 한 차례 호흡했다. 제가 대표 비서실장을 했고, 노 비서실장은 대변인이었다. 그때 보이게 보이지 않게 노 비서실장을 엄청 좋아했다"고 했다.

한편 강 정무수석은 1964년생으로 전남 고흥 출신이다. 광주 대동고등학교 및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대표를 지낼 2015년 당시에는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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