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미세먼지는 '국민 민원'… 성인남녀 93.7% "범국가적 대책 필요"

- 인크루트, 성인남녀 731명 설문조사

- 안구건조·호흡기질환은 물론 '환기포비아' 피해도 나타나



서울시가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취하는 등 미세먼지가 극성인 가운데, 성인남녀 대다수는 미세먼지에 대해 '범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7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7%는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었고, 93.7%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범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안구건조, 가려움'(16%)과 ▲'호흡기질환'(15%)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미세먼지에 직접 노출되는 안구와 호흡기 쪽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두통'(7%), ▲'시력저하'(5%), ▲'폐 질환'(3%), ▲'흉통'(2%) 등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신체적 증상을 호소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피부트러블,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 등이 나왔다.

미세먼지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간접적인 심리와 행동상 변화도 드러났다. 창문을 열기 두려운 이른바 ▲'환기포비아'(환기공포·16%)가 가장 많았고, ▲'상시 마스크를 지참'(13%)한다거나, ▲'외출공포'(9%)를 일으켰고, 심한 경우 ▲'이민고려'(3%) 중인 응답자도 있었다. 특히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다'(7%)는 답변도 있어 대기질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마스크착용'(33%)이 가장 많았고, '외출자제'(24%),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치 확인'(21%), '공기청정기 비치'(17%) 등의 답변이 나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