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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지난해 서울 법인창업 4.3% ↑

2018년 서울 창업법인 산업별 비중./ 서울연구원



지난해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총 3만2602개로 2017년과 비교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업종이 크게 늘었다.

서울연구원은 23일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연간호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7087개, 비즈니스서비스업 4228개, IT융합 4016개, 금융업 3549개, 콘텐츠 1611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213개, 도심제조업 842개, 관광·MICE 761개, 숙박 및 음식점업 552개, 그 외 기타산업 8743개로 집계됐다.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산업이 23.5% 늘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IT융합(14.2%), 콘텐츠(8.0%), 도소매업(5.8%), 비즈니스서비스업(5.0%), 관광·MICE(4.0%)도 2017년보다 창업 법인이 늘었다.

반면, 도심제조업은 10.4%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숙빅 및 음식점업(-0.5%), 금융업(-0.4%)도 전년보다 창업 법인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동남권이 1만3305개로 가장 많았다. 서남권 9351개, 동북권 3728개, 도심권 3579개, 서북권 2639개 순이었다.

전 권역에서 창업이 증가한 가운데 도심권은 8.3%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북권도 7.8%로 호조를 보였다. 서남권은 4.7%, 동북권은 3.9%, 동남권은 2.6% 증가했다.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지표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로 자영업자(개인사업체)의 창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법인 창업 일자리 동향은 개인사업체 고용 증감이나 기존 법인의 고용 변화를 다루지 않기 때문에 서울의 일자리 동향 전체를 대표하지 않고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만을 추정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실 박사는 "2018년 법인 창업 동향을 살펴보면 산업별로는 녹색·디자인 산업의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도심제조업은 부진을 보이고 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1월부터 법인 창업 동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며 "지역별로는 도심권과 서북권의 창업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반면 동남권은 침체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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