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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목포는 호구" 정용기… "정치에 금도가 있다" 윤소하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윤소하 공식사이트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3일 "목포는 호구다"라고 말한 가운데, 목포에 거주하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4일 "상식이하의 막말"이라고 눈살을 찌푸렸다. 윤 원내대표뿐 아니라, 정 정책위의장의 '목포호구' 발언에 대한 정치권 비판은 매우 거세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223호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 때 "(정 정책위의장의 '목포호구' 발언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정치적 막말의 대명사인 한국당 의원들 언사는 전 국민의 지탄을 받아왔다"고 이렇게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 정책위의장에게 요구한다. 정치에는 금도라는 게 있다. 당장 목포시민들에게 사과하라. 만약 정 정책위의장이 사과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 정책위의장이 '목포호구' 발언을 한 이유는 이렇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카와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반 동안 목포 한 구역에 밀집한 9채 건물을 사들였고, 이 일대는 지난해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올랐다는 한 방송사 보도가 지난 15일 나왔다. 더욱이 지난해 8월 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소속 간사였다.

이에 정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회의 때 "'목포는 항구다'라는 노래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목포는 호구다'라는 얘기가 나온다. 3대항 6대 도시인 목포가 혼 의원 입장에서는 호구였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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