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격대학 중 재학생 규모가 가장 큰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총동문회를 발족, 2만7000여 동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국내 원격대학 중 재학생 규모가 가장 큰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무)가 총동문회를 발족, 2만7000여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24일 한양사이버대에 따르면, 올해 개교 17주년을 맞은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19일 한양대 HIT 6층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을 비롯해 각 학과 교수, 졸업생, 재학생 등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대 총동문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김성제 부총장은 "2022년 개교 20주년을 준비하면서 홈커밍데이를 계획 중인데, 그 초석으로 총동문회가 발족된 것은 정말 환영할 일이며, 앞으로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초대 총동문회장으로 위촉된 사회복지학부 송익주 동문(2011년 졸업)은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2만7000여 동문들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김태량 총학생회장은 "선거공약 중 하나였던 총동문회 활성화를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재학생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총동문회 발족을 통해 각 분야 실무 현장에서 활약 중인 2만7437명의 동문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서게 됐다. 총동문회는 다양한 동문 권익 신장을 위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총동문회 발족은 그동안 학과나 학부별 산재돼 있던 동문들이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모교와 상생협력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총동문회는 동문들의 교류와 동문 DB 구축 등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 중에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모임을 위한 동문회 사무실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내달 15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문의는 입학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