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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수산물시장, 새벽 화재로 13억 5천만원 피해

-건물 무너져 내려 소방서 추산 13억 5천만원 피해

-김부겸 행안부장관 현장 방문, 피해상인 위한 신속한 조치 당부



24일 오전 2시1분경 울산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종합동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3억 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분 건어물과 젓갈류를 파는 수산물종합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은 25분 만에 불에 타 무너져 내렸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지 약 10분만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2시간 40분만인 오전 4시 40분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한 상인에게서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하니 건물 내 점포 주변에서 불이 붙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990년 3월 개장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종합동은 횟집을 비롯해 생선류와 고래고기 등을 판매하는 점포 78개가 모여 있는 곳으로 1,021㎡ 규모 1층짜리 건물이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24일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본 뒤 피해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울산시청, 소방본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한 뒤에 철저한 원인 조사와 상인들을 위한 임시판매장 설치 등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또 "화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함께 피해상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안정자금, 국세와 지방세 납기 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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