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스로 피부관리하는 '홈뷰티' 열풍이 불면서 뷰티마스크, 클렌저·마사지 기기 등 관련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뷰티기기 4종을 공개했다.
클렌징 브러시, 페이셜 스티머, 이온 이펙터, 초음파 리프터 등으로 메이크업 제거, 클렌징, 스킨토닝, 보습, 리프팅을 통해 체계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파나소닉 뷰티 에스테 4종. 이온 이펙터, RF 초음파 리프터, 페이셜 스티머, 클렌징 브러시(왼쪽부터). /구서윤 기자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국내 뷰티 시장이 확대됨과 동시에 홈뷰티 트렌드로 바뀌면서 뷰티 기기에 대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인정받은 파나소닉 뷰티기기 4종의 국내 론칭을 통해 뷰티케어 및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출시되는 모델은 일본 양판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과는 별도의 프리미엄 모델로 유럽과 한국에서만 판매된다.
클렌징 브러시(EH-XC10)는 자동 생성되는 마이크로 버블을 통해 피부에 자극 없이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클렌지 브러시는 손 세안에 비해 18배 뛰어난 세정력을 갖췄다.
페이셜 스티머(EH-XS01)는 따뜻하고 미세한 스팀을 통해 피부 깊은 곳까지 보습을 선사한다. 파나소닉 일본 본사 관계자는 "페이셜 스티머는 전 세계적으로 35만대 이상 판매됐다"며 "세균 번식 걱정 없이 편리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온 이펙터(EH-XT20) 피부층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이온 전극으로 배출하고, 기초화장품의 침투율을 160% 증가시켜준다. 또한 손 세안에 비해 140%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한다.
RF 초음파 리프터(EH-XR10)는 뷰티 에스테 주력 제품으로 초음파와 히터를 결합한 독자적인 RF 기술을 적용했다. 피부내 수분량을 향상시켜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파나소닉 측은 "헤드 티타늄 소재여서 금속 알레르기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경쟁 제품과 달리 단 한 번의 사용으로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가격은 클렌징 브러시 19만9000원, 페이셜 스티머 18만9000원, 이온 이펙터 27만9000원, RF 초음파 리프터 54만9000원이다.
한편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는 파나소닉코리아 뷰티 모델인 배우 이민정씨와 뷰티 크리에이터 민가든 씨가 참석해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