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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나경원 "한국판 CES, 어이없는 정치행정 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보여주기식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한국형 CES(소비자가전쇼)'를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판 CES 행사를 10여일 만에 급조했다"며 "4차산업혁명 규제 혁신이 첫걸음도 못 뗐는데 50여년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가전쇼를 며칠 만에 모방한다고 한다"고 비꼬았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산자부에 한국형 CES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해 CES에 참여한 기업의 소규모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CES에 참석한 국내 기업은 350여개로 이중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40여개 기업이 DDP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현지 CES를 둘러보지 못한 기업과 소비자를 위해 마련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어이없는 전시행정 쇼"라며 "추진과정도 없고, 정부는 청와대 주관 기업행사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기업은 청와대 행사니 참여하란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행사와 관련 전자정보통신 사업을 하는 기업 건의도 안 받았다"며 "(정부가) 대통령이 한마디 했다고 기업을 압박한다. 독재 정권에서나 볼 행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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