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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황교안, 당대표 출마…文 정책 싸잡아 비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출마했다.

29일 황 전 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성취와 도약의 새 길로 이끌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황 후보는 "지난날 대한민국은 젊음과 역동의 나라였지만 지금은 도전이 멈추고 꿈은 사라졌다"며 "민생은 무너지고 각박한 현실 속에 공동체 정신은 실종됐다. 부모세대보다 자식세대가 가난할 것이라는 절망적 미래가 우리를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당대표 공약으로 '2020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황 후보는 "최고의 전문가를 끌어 모으고 제 국정 경험을 쏟아 붓겠다"며 "올해 안에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을 비롯한 정권의 망국 정책을 반드시 폐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합 정책 협의회'를 만들어 인재풀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비쳤다.

황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철지난 좌파 경제실험 소득주도성장이 이 정권의 도그마가 됐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가장 먼저 무너졌다. 중소기업은 문을 닫거나 해외로 탈출하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실업자 100만명, 자영업자 폐업 100만명으로 소득격차와 빈부격차는 오히려 커지고 IMF 사태 때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거리를 메운다"고 덧붙였다.

노동조합과 탈원전에 대해선 "정권과 손잡은 강성귀족노조가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청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하청 중소기업 근로자 소득도 탈취해 정말 보호받아야 할 서민의 삶은 나락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황 후보는 마지막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을 구하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당과 함께 걸어나가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지었다.

출마선언을 마친 황 후보는 이날 첫 행보로 서울 성북구 전국편의점가맹점협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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