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연휴를 맞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연휴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귀성객들과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가 29일 공개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은 귀성객·성묘객 특별수송대책과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으로 크게 나뉜다.
■ 귀성객·귀가객 특별 수송대책
부산시는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증대하고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해 귀성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그리고 철도와 항공의 운행 횟수를 평소의 하루 2,134회에서 2,432회로 298회 증편하기로 했다. 만석 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3만 2천여 명이 늘어난 18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시내버스 운행시간도 연장한다.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은 오전 1시까지, 부산역을 경유하는 4개 노선(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은 오전 1시 40분까지 연장 운행해 밤늦게 도착하는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 성묘객 특별수송·주차 편의 제공
연휴 기간에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등을 찾을 성묘객을 위한 특별수송대책과 주차편의도 마련했다.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3일간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10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기장군의 11번 마을버스도 노선을 임시 변경해 동부산대학교~고촌역~실로암공원을 경유하게 한다.
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을 위해 도시철도 열차 5대를 예비편성해 예비수송력을 확보하고 공원묘지주변 인근 학교와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135면을 성묘객에게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개통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산성터널을 이용하면 귀성길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안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