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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靑 "고민정 사의 표명? 사실 아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사의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29일 나온 가운데,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 밤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 부대변인 사의 보도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렸다.

이 핵심관계자 해명에 앞서 같은날 연합뉴스TV는 '고 부대변인이 청와대 입성 20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고 부대변인이 사표를 내고 지난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다만 고 부대변인이 사표를 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고 부대변인 사의 표명 보도가 나온 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대통령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경제보좌관은 최근 '5060세대 동남아시아행' 발언으로 논란을 직면했던 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은 조금 전 김 경제보좌관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이어 "김 경제보좌관은 오늘 아침 출근을 하자마자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