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구인난 여전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구인난 여전해"

사람인, 중소기업 476개사 설문조사

중소기업이 채용 시 겪는 어려움 /사람인



최악의 구직난 속, 중소기업들의 구인난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사람인이 중소기업 476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도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369개사) 중 무려 69.4%가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상반기 조사결과(59.4%)보다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어렵게 뽑은 직원이 조기퇴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 직원을 뽑은 중소기업 10곳 중 6곳(61.8%)은 입사 1년 미만 직원이 퇴사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퇴사 사유(복수응답)는 '직무가 적성과 안 맞아서'(48.7%)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연봉이 낮아서'(26.3%), '회사 문화에 적응을 못해서'(25%), '근무 강도가 높아서'(21.5%),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18.4%)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구인난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업의 73.1%가 구인난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해, 2017년 상반기 조사결과(71.6%)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채용 시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포지션에 적합한 지원자가 적음(52.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지원자 모수가 적음'(37.6%), '희망 연봉 수준이 높음'(34.5%), '조기퇴사가 많음'(22.5%), '합격 후 입사포기자가 많음'(20%) 등이었다.

정부의 중소기업 취업 유도 정책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57.3%가 '도움이 안 됐다'고 답했고,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42.7%였다.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건(복수응답)으로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감소'(46.2%),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46.2%),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44.3%), '중소기업 취업 지원정책 강화'(37.6%),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강화'(17.2%) 등의 의견을 나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