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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태양광 시설 안전 점검 강화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가 공공 태양광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30일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태양광 시설로 인한 화재가 총 1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4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체계구축 ▲태양광 발전시설 시설개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공공부지 임대 발전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우선 절연·접지 저항 측정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청소·열화상 측정을 분기별로 실시하도록 의무화한다. 또 시설물관리자와 전기안전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정례화한다. 태양광 시설 점검일시·항목 결과 등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의 KS 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화재 발생 시 사고 차단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전기 차단장치도 도입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2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의 정기검사와 전기안전관리자 선임범위를 확대하도록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화재 등 사고 유발 시공업체 등에 대해서는 공공사업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시는 공공시설 중 태양광 시설 도입이 가능한 곳에 100% 설치해 2022년까지 총 243MW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1063개소에서 72MW를 보급·운영 중이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속적인 태양광 보급과 더불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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