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준금리 오르자 은행 예금금리, 47개월 만에 2%대 회복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12월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47개월 만에 2%대를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8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05%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월(2.09%)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정기예금 유치 노력으로 정기예금(2.05%)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CD(양도성예금증서)와 RP(환매조건부채권) 등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2.0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대출금리는 연 3.72%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3.77%로 나타났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3.5%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3.98%로 0.11%포인트 올랐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3.61%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7년 12월(3.61%)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금리(3.19%)는 전월보다 0.09%포인트 하락해 지난 2017년 2월(3.19%)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집단대출 금리(3.23%)도 0.07%포인트 내렸다. 반면 단기 시장금리에 영향을 받는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4.64%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큰 폭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67%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축소됐다. 반면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31%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보합세를 보인 상호저축은행(2.69%)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2.61%)과 새마을금고(2.56%)는 각각 0.03%포인트, 0.07%포인트씩 올랐다. 상호금융(2.26%)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일반대출 기준 대출금리는 새마을금고(4.50%)만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상호저축은행(10.28%)과 신용협동조합(4.82%), 상호금융(4.14%)은 각각 0.34%포인트, 0.09%포인트, 0.03%포인트씩 내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