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광주형 일자리' 협상 타결에 대해 "사회 통합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을 빈다"며 31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이해식 대변인을 통해 "지방정부 주도의 노사민정 대타협의 첫 결실을 매우 환영한다"며 "타협과 양보의 자세로 협상을 타결해 낸 모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논평을 전했다.

민주당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이라는 4대 운영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고용창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일자리로 고용을 늘리고 사용자의 부담을 덜며, 지방정부는 복지 지원으로 노동자 가처분 소득을 늘려줄 것"이라며 "지역경제도 살리는 노사민정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과 현대차 노조 협약 불참에 대해선 "광주형 일자리는 민생경제가 쉽지 않은 시기에 경제의 체질까지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시도"라며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말고 대승적으로 참여를 결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