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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설 다음날 응급실 가장 붐벼..경증은 동네병원 이용해야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다음날인 오전 환자가 가장 많이 몰렸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2월15~18일) 기간, 전국 152개 응급실 환자 내원은 약 10만건으로 하루 평균 2만6000건이 발생했다.

설 다음날 오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내원했고, 설 당일에는 하루 종일 이용 환자가 많았다.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배, 주말의 1.5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 질환은 감기, 폐렴, 장염, 두드러기, 염좌, 복통, 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연휴 4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감기 2.7배, 폐렴 2.4배, 장염 2.3배, 두드러기 1.8배 증가했다.

사고로 인한 내원도 급증했다.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여 설 연휴에는 화상 2.4배, 미끄러짐 1.4배, 둔상 1.4배, 관통상 1.4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며,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경증 질환은 병의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감기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은 평균 90분 가량 체류했고,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 약 2~6만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므로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하여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등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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