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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뒷자석 안전띠 미착용시 사망위험 26배↑

뒷좌석 안전띠 착용여부와 사고 심각도 분석 결과/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승용차 뒷자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는 비율이 앞자석 착용률의 절반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를 매지 않고 사고가 날 경우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 보다 사망확률이 26배 높다.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설 연휴기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자동차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의무로 이를 위반할 경우 미착용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동승해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 과태료는 6만원이 부과된다.

5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고속도로 4곳에서 승용차 2186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승용차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이 54.9%로 나타났다. 교통선진국의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은 지난해 독일 97%, 캐나다 95%, 스웨덴 94%다. 지난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됐음에 여전히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 인식이 미흡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보호장구(카시트) 착용률은 68.6%로 전년(75.5)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카시트를 조수석에 장착·착용한 어린이도 15.7%로 조사됐다. 카시트를 조수석에 설치하면 사고 시 에어백 팽창으로 안전벨트가 풀려 충격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뒷자석 안전띠 착용에 따라 사고 심각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사상자 중 사망자 비율은 안저띠 미착용시 1.04%로 착용시(0.04%) 대비 26배 높았다. 중상 발생률도 3.73%로 안전띠 착용시 중상발생률 0.22% 대비 17배 높은 수준이었다.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가족단위 이동으로 뒷좌석 탑승자가 많은데, 안전띠를 매지 않고 사고발생시 사망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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