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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많은 4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 '높네'

날씨도 쌀쌀해 야외활동시 방한 신경써야…서울 체감온도 영하 7도

4일 미세먼지(PM10) 통합지도(오전 8시 기준)출처 : Air korea



설 전날이자 입춘인 4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고향을 오가는 귀성객들이나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다소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밤사이 황사와 미세먼지가 함께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상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날씨는 지난 3일보다 다소 쌀쌀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 질 통합예보센터는 "3일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한 약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4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겠고, 일부 중부 내륙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밤부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설 전날 충북·호남권·제주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되겠지만, 다른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황사 관측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울의 미세먼지 (PM10) 농도는 ㎥당 89㎍(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평소의 두 배 수준이다.

또, 서해 격렬비도는 116㎍/㎥, 안면도 107㎍/㎥, 문경 109㎍/㎥ 등으로 측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전 8시 현재 45㎍/㎥이었고, 경기는 48㎍/㎥, 충북은 55㎍/㎥로 '나쁨(36~75㎍/㎥)' 수준을 보였다.

환경과학원은 "5일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황사 잔류 영향과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입춘 전국 날씨는 아침에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전날보다 4∼10도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2도, 수원 -1.7도, 춘천 -0.9도, 강릉 3.2도, 청주 0.0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2.1도, 제주 6.8도, 대구 3.0도, 부산 5.9도, 울산 5.2도, 창원 4.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온도는 2∼11도로 예보됐다.

설날인 5일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침엔 약간 춥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방한에 신경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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