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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11공수특전여단, 수몰지역 성묘객 위해 수송지원

11공수특전여단 간부들이 설을 맞아 주암호 수몰지역으로 성묘를 하러 온 성묘객들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 간부들이 설을 맞아, 전남 순천시 주암호 일대에서 수몰지역 성묘객들을 위한수송 대민지원을 펼쳤다.

육군은 5일 11공수특전여단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간부 28명으로 구성된 특별 수송팀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수송을 위해 7인승 보트 4척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한 구명튜브 등이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11공수특전여단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갖춘 숙달된 구조요원과 의무요원이 대기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1992년부터 순천시청과 함께 성묘객 수송 대민지원을 펼쳐왔온 11공수특전여단은 연간 100여 명을 수송해 왔다.

11공수특전여단이 수송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는 주암호는 1991년 댐 건설로 인해 고립된 묘지가 다수 있는 곳이다. 지역주민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설정된 주암호는 유람선 운항이 제한되어 성묘객들이 고립된 묘지로 들어갈 수 없는 실정이다.

성묘객 수송지원에 나선 지역대장 이성원 소령(37세)은 "명절에 성묘를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육군이자,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설 명절을 맞아 각 부대별로 지역 참전용사들을 위문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돕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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