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8개의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1929억원의 예산을 쏟아붓기로 했다.
특히 예산의 20% 가량은 수출 강소기업과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수출과 한류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신흥국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해나갈 방침이다.
중기부는 2019년도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원대상, 선정규모,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177억원이던 온라인 수출지원 예산이 올해는 42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기반의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온라인수출 초보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을 통한 간접수출(1단계)→글로벌 쇼핑몰에 직접 입점·판매(2단계)→자사 글로벌 쇼핑몰을 통한 수출(3단계)을 통해서다.
한류 영향이 커지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화장품 등 소비재와 생활용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한류 마케팅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원분야를 K-CON, MAMA 등 공연 중심에서 예능·드라마, e-스포츠 등으로 확대하고 MCN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신북방 국가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있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비롯해 정상 순방 등을 활용해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소비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수출바우처와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그동안 수출바우처는 수출성공패키지, 아시아하이웨이, 글로벌강소기업, 고성장기업수출역량강화 등 4개 사업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1개로 통합하고, 스타트업 바우처를 새로 도입해 경쟁력 있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수출컨소시엄, 무역촉진단,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로 구분됐던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1개로 통합해 컨소시엄 각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핵심 콘텐츠를 메뉴얼화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전년도의 최대 수출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뿐만 아니라 무협, 중진공, 코트라 등 수출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보다 내실있게 구축해 수출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 확산 등 글로벌 수출환경변화에 대비해 수출지원센터 중심으로 내수·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상담 및 해외시장정보 제공 등 밀착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고비즈코리아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