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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나경원 "설 명절 민심 차가워…2월 국회 조건 수용하라"

7일 오후 국회에서 제157차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석대성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설 명절 민심에 대해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게 설 민심"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157차 의원총회에서 "정말 국민의 민심은 차가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경제도 어렵고 각종 의혹에 대한 국민 분노가 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휴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보인 모습은 결국 김경수 경남지사 구하기에 올인한 것"이라며 "여기서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김경수 구하기가 문재인 구하기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경제 수치상 잘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국민모두가 느끼기에 반성 하나 없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은 더 절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월 임시국회 개회와 관련해선 "열려면 조건이 있다"며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등에 대해 민주당이 전혀 응답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당이 국회를 안 열겠다는 게 내심 아닌가"라며 "1월 국회도 이익이 없다고 열지 않았다. 2월 국회도 이미 지나간 산업안전보건법과 유치원법을 다시 꺼내는 것을 보면 내심 안 열겠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나 원내대표는 "바늘도 안 들어가는 형국이다. 민주당이 더 이상 밀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정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요구 조건에 대한 대답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파행했다. 국회 개회 논의는 의원총회 후 오후 4시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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