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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당 지도부, 고 김용균 빈소 조문…"재발 막을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 10여명이 7일 고 김용균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대학병원 김씨의 장례식장에서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 등 유족을 만나 "아드님 같은 사고가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로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설비점검 도중 사고로 24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이라며 "위험한 업무를 외주화한 것도 모자라 해당 업체는 직원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근본적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것을 하나하나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발전산업계 정규직 문제에 대해선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단계적으로 해결해 한 발전소에서 3명씩 사고가 발생하는 상태를 중단하겠다"며 "우선 안전시설 보강이 급하다"고 설명했다.

김씨 조문에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 후속대책과 관련 합의를 이끈 우원식 의원과 설훈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10여명도 함께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발전산업계) 정규직화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이 잘못하면 응당 처벌받는 것이 맞다. 기업처벌법도 만들어 사람 죽이는 기업은 제대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이 대표에게 "탄력근로제 확대를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 대표는 "계절마다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다른 직종이 있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해야 한다"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공익안도 나오지 않아 점검 후 국회에서 2월달에 다뤄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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