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지난해 IPO 규모 2조6000억원…'대어' 상장연기에 전년比 67%↓

/금융감독원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부진으로 대형 IPO가 상장을 미루거나 아예 철회하면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도 IPO 회사는 총 77개사로 전년 대비 15개사가 늘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7개사, 70개사다.

코스닥 회사 위주로 IPO가 늘면서 지난해 공모금액은 총 2조6000억원으로 전년 7조8000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업종은 의료기기·로봇 등 기계장비 제조가 20개사, 제약·바이오가 17개사다. 외국기업은 전년과 동일하게 2개사다.

IPO 규모는 총 77개사 중 67개사가 500억원 미만이었다. 최대 공모규모는 1979억원(애경산업)에 불과했다.

공모규모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던 현대오일뱅크, SK루브리컨츠,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IPO는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벤처기업·기술특례 상장은 크게 늘었다. 벤처기업 IPO는 21개사로 이익규모 요건이 없는 기술특례 상장이 증가해 제도를 도입한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공모주 투자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34.5% 상승했지만 연말 종가는 10.2%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코스닥 IPO 70개사 중 연말 종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곳이 44개사로 60%를 웃돌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는 대형 IPO 등으로 공모금액이 늘고, 적자기업의 상장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증권신고서의 투자위험요소나 공모가 산정근거. 수요예측 결과 등의 정보가 투자자에게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