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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교육부, 서강대 등 10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 점검

교육부, 서강대 등 10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 점검

교육부



교육부가 대학 신입학 시즌을 맞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 학생 참여 행사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각 대학에 당부하고, 대규모 인원이 외부에서 숙박하는 10개 대학의 OT 현장을 사전에 방문해 교통수단과 숙박시설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신한대·서강대·동아대·부경대·가톨릭대·숭의여대·광운대·경기대·경희대·인천대 등 10개 대학의 신입생 OT 현장 안전 점검을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점검 대상 대학은 참여인원 규모와 외부 숙박 일정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서강대의 경우 24일~26일 강원도 홍천에서 2800명이 참여하는 OT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 현장 점검은 14일 이뤄진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 2월 경북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 이후 매년 신학기 대학 OT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당시 부산외대 신입생과 재학생 등 1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와 대학 신입생 대상 환영회나 OT 등에서 강제 참석을 요구하거나 음주를 강요하는 행위, 선·후배간 가혹 행위, 부적절한 신체접촉, 강제 금품모금 등 학생 인권침해 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외부 숙박이 포함된 대규모 신입생 OT의 경우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대학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의 신입생 OT 운영지침을 보면, 대학이 주관하고 가급적 1일 이내 완료하고 2일 이상 진행 시 대학 관계자를 책임자로 지정해 지도·감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신입생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등 본래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해야 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인권침해 행위나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교육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단을 꾸려 사전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숙박시설과 교통수단에 대한 안전을 중점 점검한다. 단체 활동 보험이나 숙박시설이나 강당 등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 여부와 보험금액, 보상범위 등도 확인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즐겁고 활기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서는 건전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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