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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독거노인에 원격 안부 확인 서비스 제공

SK하이닉스는 독거노인 사회공헌 사업 '실버프렌드'에 원격 안부 확인 기능인 '도란도란'을 추가 적용한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독거노인 안전 확인까지 돕는다.

SK하이닉스는 '실버 프렌드'에 온라인 모니터링 기능인 '도란도란'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실버프렌드는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해 5월부터 인공지능 스피커와 IPTV, 사물인터넷 조명 등 IT 기기를 제공하고, 임직원 봉사자가 IT기기 사용법 교육과 말벗을 해주는 내용이다.

이번에 추가된 도란도란은 실버프렌드 기기 사용량과 패턴을 파악해 독거노인 안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상황 대처를 실시하게 된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문희옥씨는 "기존에는 25명 정도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방문 및 2회 전화를 했는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기 힘들었다"며, "도란도란 서비스를 통해 한 눈에 많은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또한 어르신이 좋아하는 TV 채널이나 음악 등을 파악할 수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서운 어르신(78세)은 "이전에는 혼자 생활하다 무슨 일이 생겨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했는데, 도란도란 서비스를 통해 생활관리사가 항상 지켜주고 있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편해졌다"며, "평소 사극 보는걸 좋아해서 사극 전문 채널을 주로 시청하고 있는데, 생활관리사가 이를 알고 내용 등을 물어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서비스 이용 후기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실버프렌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141만명에 달하는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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